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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대 졸업예정자 위한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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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이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연 중심 창작지원 프로그램 '2026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연극·무용·전통 3개 장르 예비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공연예술 분야 예비 청년예술가 총 27팀(16개 대학, 169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예비 청년예술가는 전국 예술 전공 2월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됐다.

선정된 예비 청년예술가는 발표무대가 될 공연장과 연습실 지원 외에도 최대 500만원의 공연료를 비롯해 통합홍보와 네트워킹, 예술계 전문가 멘토링, 전문가 및 관객 리뷰 등 예술현장 진입에 필요한 과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중 연극은 서울연극창작센터(1월29일~2월13일), 무용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2월7~8일), 전통 공연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2월6~7일)에서 공개된다.

26일 개막식에는 총 27개 팀의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선정 예술가와 서울시극단, 서울시무용단 등 예술계 전문단체, 강훈구 연극연출가, 이루다 무용수 등 선배예술가가 참석한다. 개막식은 청년예술가 환영 세레모니, 오세훈 서울시장과 예비예술가의 특별한 대화, 선정 예술가가 선보이는 특별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년예술가의 대화 '청년이 묻고, 서울이 답하다'에서는 예비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과 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예체능 대학 졸업 뒤 쉽게 전공 관련 일자리를 구하지 못 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예체능 계열 대학 졸업생은 7만4064명이지만 이 중 개인 창작활동을 지속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졸업자는 약 1만4000명으로 전체의 18%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청년예술청에서 열린 사전 워크숍 '떨림, 이음' 행사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열띤 호응과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은 그들이 대학에서 예술현장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예비 청년예술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정책의 빈 틈을 메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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