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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025년 영업손실 163억…3년 만에 '적자 전환'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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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3811억...전년比 5.5% 감소
여행 심리 위축 등 판매가 하락 영향
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송 객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과 경쟁 심화 벽을 넘지 못하며 3년 만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19일 진에어는 2025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1조38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24년 1631억 원에서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며 영업손실 163억 원을 냈다.

지난해 진에어를 이용한 연간 수송 승객은 약 112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다만 불안정한 환율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여행 심리가 위축된 데다, 공급 경쟁 심화로 판매가 하락이 수익성에 직격탄을 날렸다.

진에어는 실적 개선을 위해 인천~이시가키지마, 제주~타이베이 등 신규 노선 개설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운항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중·단거리 해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는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노선별 수요와 수익성 분석에 기반한 적시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고효율 신규 기재 도입 등 원가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최우선 가치인 운영 안전성과 절대 안전 운항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오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동북아 최고 LCC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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