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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토박이 박명수 도의원 "안성 사랑,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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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안성시 삼죽면에서 태어나 학창시절부터 공직생활, 정치 활동까지 모든 삶을 안성에 바친 '자타공인 토박이'다.

그는 최근 출간한 책 '기회의 땅 안성 그리고 박명수의 약속'에서 안성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발전 비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찐 안성 토박이 박명수 도의원이 직접 쓴 권두시[사진=박의원 사무실]

찐 안성 토박이 박명수 도의원이 직접 쓴 권두시[사진=박의원 사무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고장, 풍요로운 안성벌이여. 내혜홀의 옛 숨결이 깃든 들녘 위로 남사당패 풍물소리 울려퍼지고, 오곡이 무르익는 백성군 마을마다 풍년가 노랫소리 끊이지 않네..."

이 글은 박 의원이 직접 쓴 권두시로 안성의 역사와 자연을 노래하며 그의 뿌리 깊은 고장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박 의원은 할아버지부터 자식까지 3대가 안성 토박이로 65년간 군 복무를 제외하고 평생 안성을 지켰다.

찐 안성 토박이 박명수 도의원[사진=의원 사무실]

찐 안성 토박이 박명수 도의원[사진=의원 사무실]


특히 안성농업전문학교(한경대 전신) 토목과를 졸업한 박 의원은 친구들의 서울 대학 권유에도 가족 형편을 생각해 안성을 선택했다.


그는 "아버지와 형제들의 가정 형편을 고려해 안성에 머물렀다"며 "지도교수의 제안으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9급 기술직에 합격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초기 공직생활은 기대와 달랐다. "책상 앞에서 도장 찍는 줄 알았는데, 뙤약볕 아래 도로 포장 확인하고 비 오면 배수로 점검하는 현장 업무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의 무게는 서류가 아닌 사람에게 있다는 걸 깨달았다. 작은 균열 하나가 시민 안전과 직결되고, 내 서명 한 장이 삶을 바꾼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36년 공직생활 끝에 5급 사무관으로 퇴직하며 "성실한 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며 "이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정치 입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행법으로 풀지 못한 문제들을 보며 행정이 전부가 아님을 느꼈다. 바른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도의원에 출마했다"며 "선친에게 물려받은 부지런함과 듣기 좋은 성격으로 주변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선 후 그는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며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안성시-경기도의회 의정 정책추진단'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책에 대해 "행정가·정치인으로서 시민과 고민한 안성 발전 방향을 미화 없이 담았다"며 "모두 옳다고 장담은 못 하지만 올바른 길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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