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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2월 中 신축주택 가격 0.37%↓…"부동산 침체 계속"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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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자좡=신화/뉴시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에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 건설 현장. 자료사진. 2026.01.19

[스자좡=신화/뉴시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에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 건설 현장. 자료사진. 2026.01.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5년 12월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37% 하락했다고 신보재경(信報財經)과 재신쾌보(財訊快報), 경제통(經濟通)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12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이 이같이 내렸다고 전했다.

낙폭이 전월 0.39%와 거의 동일했다. 중국 정부가 안정화 정책을 연달아 내놓고 있지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신축주택 가격은 작년 동월에 비해선 2.7% 내렸다, 전월 2.4%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5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부문의 침체가 이어지는 건 예상과 거의 일치하며 앞으로 2~3년 동안 중국 성장을 끌어내리는 주된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주요 70개 도시 중 58개 도시에서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떨어졌다. 11월 57개 도시보다는 1곳 늘었다.


상승한 도시는 전월보다 2곳 감소한 6곳에 머물렀다. 보합은 6곳이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가격이 오른 도시가 5곳으로 11월과 같았다.

1선 도시 경우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3% 하락, 낙폭이 0.1% 포인트 줄었다. 상하이가 0.2% 상승한 반면 베이징·광저우·선전은 0.4~0.6% 내렸다. 2·3선 도시 역시 전월보다 각각 0.4% 떨어졌다.

중고 주택 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70개 도시 모두 중고주택 가격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6.07% 저하했다. 전(全) 도시 하락은 4개월째 이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낙폭은 1선 도시 7.0%, 2선 도시 6.0%, 3선 도시 6.0%로 전부 확대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추세로 보아 "2026년 중국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진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도시 주택가격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반면 산업기반이 부족해 인구 유출이 이어지는 중소 도시에선 재고 조정이 장기화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대비 17.2% 급감했다. 같은 기간 신축 주택 판매 면적은 8억8101만㎡로 8.7% 줄고 판매 금액도 8조3937억 위안으로 12.6% 감소했다.

2025년 말 미분양 주택을 포함한 상품주택 재고 면적은 7억6632만㎡로 전년 말보다 1.6% 늘어났다.

증가율은 11월 말보다 1.0% 포인트 낮아졌다. 이중 주택 재고 면적은 2.8%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침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음에도 가격·투자·판매 전반에서 뚜렷한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특히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침체와 재고 부담이 향후에도 시장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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