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영화 '여행과 나날'이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가도에 들어섰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여행과 나날'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60,39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개봉 4주 차에 5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새해에도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6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기록은 대형 상업영화들이 포진한 연말연시 극장가에서 오로지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추천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N차 관람(다회차 관람)으로 이어지며 독립예술영화로서는 보기 드문 장기 상영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각본가 '이'가 설국의 여관으로 떠나 의외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7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일본의 거장 만화가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배우 심은경이 주인공 '이'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여기에 카와이 유미, 타카다 만사쿠, 츠츠미 신이치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여름과 겨울을 오가는 꿈 같은 영상미와 서사를 완성했다.
영화 관계자는 "6만 관객 돌파는 관객들이 작품의 정서와 깊이 연결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일상 여행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여행과 나날'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따뜻한 감성과 깊은 여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여행과 나날'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엣나인필름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