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
(무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축소 운영됐던 전북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개최 기간을 닷새로 늘려 정상화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8일 무주등나무운동장 일대에서 제14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2년간 닷새간 열렸던 영화제는 지난해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개최 기간이 사흘로 축소됐었다.
지난해 영화제 예산은 전년과 동일한 11억원(군비 9억5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이었는데,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예산은 오히려 삭감된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이에 무주군은 영화제의 경제적 효과 등을 인정해 올해 영화제 군비 예산을 3억원 증액한 12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너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관람하는 낭만적인 모습이 입소문을 타면서 영화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관객 대상 설문조사(1천127명 응답) 결과 85.5%가 전북 외 타지역 방문객이었으며, 86%가 영화제 이후에도 무주를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응답해 지역 홍보 등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일정 축소로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기간 복원은 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엄선된 영화 상영은 물론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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