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2025년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1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2025년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1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RA는 국제 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운영 및 평가기관으로, 정도관리용 표준물질, 정량용 표준물질 등의 제조를 통해 숙련도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기관이 측정·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도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숙련도시험에는 전 세계 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총 1만4500건의 시험이 진행됐다.
환경공단은 내부 정도관리를 통해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실험 오차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파악·개선하기 위해 수질 27개, 먹는 물 29개, 대기 46개, 토양 12개, 폐기물 2개 등 총 5개 분야 116개 항목에 대해 숙련도시험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공단은 116개 전 항목에서 ‘만족’(표준점수 Z값 2.0 이하) 판정을 받아 우수한 분석 역량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표준점수 Z값은 평가 시료의 난이도를 고려해 분석 데이터의 오차 범위를 수치화한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숙련도시험을 통해 공단의 측정·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책 수립과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분석자료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공단은 지난 2017년 1월 환경기술연구소(現 K-eco연구원)를 설립해 토양, 폐기물, 수질, 대기, 먹는물 등 환경 전 매체에 대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시험·분석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