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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화 고용위기 지역에 450억 지원"…일자리사업 우선 추진

머니투데이 세종=김사무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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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의 대산 폴리프로필렌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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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석유화학·철강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예산 45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고용둔화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조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지역 고용동향 및 정부 지원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최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5곳으로 △전남 여수시 △광주 광산구 △경북 포항시 △충남 서산시 △울산 남구다. 각 지역의 일자리·경제 담당 부서장과 지방고용노동청장, 산업계 전문가, 현장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및 철강 업종 밀집 지역의 고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이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징후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상황 등을 공유했다. 고용안정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노동부는 고용위기 지역의 일자리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 450억원을 편성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등 고용상황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추진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신청 안내를 마쳤다.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지역별로 최종 지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석유화학, 철강 등 우리나라 주요 기간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노동자가 없도록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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