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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 ‘17년 지지부진’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촉구

동아일보 조영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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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예타 결과 이달 말 전망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위례신사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촉구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가 있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성남시를 거쳐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신사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확정됐다. 이후 사업비 증가와 건설경기 악화로 추진에 난항을 겪다, 민자사업을 제안했던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최종 유찰되면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현재는 사업 방식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업비 가운데 1256억 원을 하남시 위례 주민들이 부담하며 정부를 믿고 기다려왔지만 이제 인내의 한계에 이르렀다”며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신속한 착공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문을 조만간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철도 부문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이 약 9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결과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는 2016년 이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36차례에 걸쳐 사업의 신속 추진과 노선 연장을 요청해 왔다. 지난해에는 위례 주민 1만8637명의 서명도 정부에 전달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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