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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앞당겨 운영…"20일부터 비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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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최근 동해안 지역의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에 취약한 여건이 조성돼 있고 산불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겨 이달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시에 감시초소 65개소에 산불감시원 89명과 산림재난대응단(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와 예방 활동,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계도 활동과 현장 순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산불 예방과 대응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산불을 발견할 경우 발생 장소와 시간, 산불 규모, 신고자 인적사항 등을 시청, 소방관서, 산불감시원 등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소한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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