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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얼었을 때 '이것' 붓고 기다리세요...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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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세탁기 케어 모습.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세탁기 케어 모습.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겨울철 극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와 드럼 통돌이 세탁기 동파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보일러 배관 주위를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외부 공기가 침투하지 않도록 테이프로 밀폐해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수도관이 얼었다면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계량기와 주변을 골고루 녹여야 한다. 토치나 헤어드라이어 같은 화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나 계량기 파손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사용 후 배수 호스를 아래로 늘어뜨려 내부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수 제거 호스를 열었을 때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세탁기가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50~60도 정도의 온수를 세탁통 고무 부분까지 채운 뒤 1~2시간 정도 기다려 얼음을 녹여야 한다. 급수 호스가 얼었을 때는 수도꼭지를 잠근 후 뜨거운 물수건으로 연결 부위를 녹이고, 호스를 분리해 50도 이하의 따뜻한 물에 담가두는 방법이 권장된다.

동파 사고 발생 시 안전 수칙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도관이 얼어 물이 흐르지 않는 상태라면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플러그를 뽑아야 하며, 세탁기가 동결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전원을 켜는 행위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이러한 민간 요법으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조작하기보다 각 제조사 서비스 센터나 전문 업체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시설 파손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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