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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주춤…사랑의 온도탑 86.2도

뉴스1 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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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6 나눔 캠페인' 경남 사랑의 온도탑.(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경남 사랑의 온도탑.(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연말연시 나눔을 위한 경남지역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도내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목표액은 106억 7000만 원이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이날 오전 기준 모금액은 91억 6000만 원으로 창원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는 86.2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전, 세종, 경북 등 일부 지역은 이미 목표액을 달성했지만, 경남은 14위에 머물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캠페인 참여가 더딘 수준이다.

이에 대해 경남모금회는 작년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로 특별모금이 이어지고,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기부 여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점이 이번 모금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지역에선 2020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모금 속도가 더뎌 '목표를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십시일반으로 도민의 정을 모아 동참해 준다면 큰 힘이 된다"며 "캠페인 종료까지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모금회는 이달 말까지 모은 성금을 도내 저소득 가정 난방비와 생계비,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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