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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송성문, 부상으로 WBC 불참 확정…'류지현호 내야 비상'

이데일리 주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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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불참 확정" 발표…3월 최종명단 결정
대표팀 큰 악재…전력 구상 차질 불가피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승선이 유력했던 송성문과 김하성이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김하성(사진=AFPBBNews)

김하성(사진=AFPBBNews)


KBO는 19일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WBC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까지 합류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지현 감독으로선 내야진 구성에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대표팀의 주전 3루수로 활약이 예고됐던 송성문은 최근 타격 훈련을 받다 옆구리 근육(내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4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하성은 지난주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를 다쳐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회복까지 5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 상황이었다.


결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지현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WBC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두 선수를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고, KBO는 두 선수의 불참을 확정 발표했다.

WBC를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사이판에서 캠프를 차려 1차 전지훈련을 해 온 야구대표팀은 20일 류현진과 김도영 등 일부 선수들이 귀국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류지현 감독은 모레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이달 말 전력강화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3일 WBC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에도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야수 중 확실한 주전급 자원이었던 김하성의 부상에 최근 MLB로 이적한 송성문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을 구상하는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WBC에 나설 야구대표팀에 우리나라 국적의 메이저리거로는 LA 다저스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참가할 예정이다.

송성문(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연합뉴스)

송성문(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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