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일부터 주중 내내 영화10도 이하의 한파가 예보되자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관리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1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인근 한강이 얼어 있는 모습/정재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서울시가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보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한파 대응 상황 보고를 받은 후 "이번 주 길고 혹독한 추위가 예보된 만큼, 관련 실국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한파 대책을 빈틈없이 확인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서울 전역에는 19일 밤 9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긴급 한파대책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 상황실은 상황총괄, 생활지원, 에너지복구, 의료방역,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종합 모니터링한다.
한파특보 발효 기간 동안 자치구청사 24개소를 24시간 개방해 '한파응급대피소'로 운영한다. 난방시설과 난방기, 침낭, 담요 등 방한용품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신청사 건립으로 임시 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청은 제외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이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해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는 총 823건이며, 장소별로는 아파트 575건, 단독·연립주택 131건, 공사 현장 62건, 기타 55건 순으로 나타났다. 동파 신고는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한다.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고 방한용품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유지해 한파 관련 환자에 신속 대응한다.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SNS를 통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