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 원내대표, 한 원내대표,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공동취재) 2025.01.19.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재혁 기자 = 여야가 19일 통일교 의혹 특검법 협의를 위한 원내 지도부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 대상에 신천지 사건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신천지 사건은 분리해야 하며 공천뇌물 사건까지 '쌍특검'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2 회동을 가졌다. 회동은 50여분간 진행됐다.
한 원내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 종교 세력이 정당 경선에 불법적이고 부당하게 개입한 문제를 근절하는 것이 이 특검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통일교와 신천지(특검 수사)를 한번에 같이 하자는데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도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하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통일교 특검에 민중기를 넣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통일교 특검을 주장했을 때 갑자기 신천지를 들고나와서 통일교와 신천지를 (함께) 특검하자고 물타기를 시도했다"라며 "저희는 2개를 별도의 특검으로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같이 하면 우리당에 불리한 수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어 별도 특검으로 진신을 규명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인 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 김병기·강선우 의원 공천뇌물 의혹 사건 특검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용할 의사가 별로 없어 보인다"라며 "(민주당은) 대통령이 합수본 수사를 지시했다는 이유로 해서 당장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경 시의원의 경찰 조사 진술이 공개되는 데 대해서도 "진실을 은폐할 수 있는, 입맞출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라며 "이 부분도 조속히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당의 장동혁 대표가 5일째 단식하고 있다"라며 "야당 대표가 목숨을 걸고 쟁취하고자 하는 목표는 쌍특검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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