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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000개 경로당 '문화복합 거점' 변신 가능할까?…이원택 의원 '기능전환' 발표

프레시안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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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전북에 7000개에 육박하는 경로당의 '문화복합 거점화'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전북형 통합 노후보장 체계' 전환이 비상한 관심을 끈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19일 "그동안 단편적·사업별로 흩어져 추진돼 온 노인정책을 이제는 건강·이동·여가를 하나로 묶는 '전북형 통합 노후 보장 체계'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전북에서 노인정책은 단순한 복지 확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생존 전략"이라며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는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택 국회의원은 19일 "그동안 단편적·사업별로 흩어져 추진돼 온 노인정책을 이제는 건강·이동·여가를 하나로 묶는 '전북형 통합 노후 보장 체계'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 페이스북

▲ 이원택 국회의원은 19일 "그동안 단편적·사업별로 흩어져 추진돼 온 노인정책을 이제는 건강·이동·여가를 하나로 묶는 '전북형 통합 노후 보장 체계'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 페이스북


관련 사업의 핵심은 경로당의 기능 전환이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 전역 6954개 모든 경로당을 문화·체육·의료가 결합된 스마트·문화 복합 복지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경로당 규모와 이용 특성에 따라 복합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스마트기기 교육존을 설치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스크린 스포츠, 디지털 인지 게임 등 어르신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도입·확산한다.

남원 지역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온-경로 플랫폼'을 전북 전역으로 확대해 경로당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일상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동권 보장 정책도 강화된다.

현재 일부 시군에 한정적으로 운영 중인 전동휠체어 점검·수리 서비스를 광역·기초 지자체 협업을 통해 순회형 서비스로 확대 운영해, 고령자와 장애인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경로당의 환경 개선 역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원택 의원은 "기존 리모델링 사업이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문턱, 미끄럼, 낙상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경로당 문턱 전면 제거, 손잡이·미끄럼 방지 시설 보강, ‘경로당 안심주거 표준모델’ 확산을 통해 경로당을 생활 안전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노인정책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 사회적 고립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며 "공급자 중심 행정을 넘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건강한 노후와 지속 가능한 전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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