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액세스바이오 인수계약 체결식. (사진=알에프텍)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에프텍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엑세스바이오로부터 3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유상증자 형태로 진행되며, 협업을 통해 알에프바이오의 글로벌 K-뷰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전망이다.
알에프텍은 투자 유치와 동시에 전체 지분 96.2% 중 약 절반인 46.3%를 엑세스바이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46.3%에 대한 매각 금액은 200억원으로, 잔존 대여금 회수를 포함하면 현금 유입은 약 3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분 매각은 IT전문기업인 알에프텍이 본업에 집중함과 동시에 헬스케어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회사의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판단이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마케팅 및 R&D(연구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알에프바이오의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더 빠른 상장을 위한 전략적 지분 매각 결정"이라고 말했다.
알에프텍은 자회자 지분 매각을 통해 핸드폰, 통신 부품 등 기존 주력 사업과 반도체 장비 자회사 한주하이텍을 중심으로 IT 사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알에프바이오의 기업 가치 증대와 상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유상증자 이후 알에프텍이 보유한 알에프바이오 지분율과 전환사채는 각각 18.4%와 50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동종 업계의 상장 사례를 고려할 때 알에프텍이 보유한 잔여 지분가치는 약 5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아 있는 지분증권과 보유 중인 전환사채(CB)를 고려하면 알에프바이오 최초 인수 금액인 215억원 대비 3배 이상의 투자 성과로 600억원 이상의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략적 지분 매각 이후에도 관계사로서 알에프바이오에 대한 지분 가치 부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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