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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PL 공신력 끝판왕’ 온스테인 떴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시간 문제 맞다…보드진·라커룸 전부 신뢰 잃어”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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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내 생각에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 시간 문제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더는 프랭크 감독에게 시간이 없다. 한 두 경기 안에 무언가 보여주지 못하면 경질이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NBC스포츠사커’에 출연해 “프랭크 감독이 위태로운 상황인 것은 맞다. 아직은 토트넘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주중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 적어도 이 경기가지는 토트넘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영국 공영방송 ‘BBC’ 수석기자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내 최고 공신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일하며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을 준비하면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이들은 직전 시즌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발판 삼아 더 안정적인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을 원했고, 주요 대회 우승 경쟁권 도약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부임 7개월 만에 비판을 받고 있다. 초반에 출발은 좋았지만 점점 경쟁력이 떨어졌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홈 경기 승리는 두 번에 불과하며 최근에는 5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다.

급기야 홈 팬들까지 프랭크 감독에게 야유를 하고 경질을 원하는 상황이다. 팀 내부 분위기를 취재한 온스테인 기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프랭크 감독을 지지하는 쪽이 많다. 구단은 프랭크 감독의 성공을 바라지만 현실적인 평가도 무시할 수 없다. 그가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프랭크 감독 경질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적인 반전이 있을 수도 있지만 토트넘 팬들이 등을 돌렸다. 보드진은 물론이고, 취재한 결과 팀 내 꽤 많은 선수가 프랭크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이 상황에서 반전은 불가능하다”라며 조만간 경질에 무게를 뒀다.

토트넘 내부 분위기는 ‘프랭크 감독 선임이 아예 잘못됐다’라고 판단하지 않았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 내부의 생각은 프랭크 감독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 이 직책에 맞는 적임자가 아니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적 부진은 프랭크 감독이 처음은 아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단순한 감독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내부적·외부적 문제가 결합된 복합적인 문제라고 단언했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25년 만에 물러나고, 루이스 가문이 새로운 이사회와 비나이 벤카테샴이라는 새로운 CEO를 통해 더 적극적인 통제권을 행사하게 됐다. 요한 랑게 단장이 있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축구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많은 새 얼굴이 등장했고, 물밑에서 다양한 작업이 진행됐다. 토트넘은 미래에도 성공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온스테인 기자는 “프랭크 감독이 문제의 핵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국 물러나게 될 수도 있다”라며 현 보드진의 행정력을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점도 있었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의 선수 영입, 급여, 메디컬 팀에 대한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 모든 부분의 수준이 향상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만약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다면 감독 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온스테인 기자는 “구단이 프랭크 감독 경질을 계획하지 않았기에 즉시 가동할 비상 대책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논의는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을 것이다. 수석 코치로 들어온 존 헤이팅가는 감독 경험이 있다”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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