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의 이런 매력-절벽 어드벤처 |
골드코스트 해안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명사십리(明沙十里)’ 아니 ‘명사백리 (明沙百里)’ 길고 긴 청정 해변으로 유명한 호주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는 세계 아름다운 백사장의 대명사이다.
우리나라 삼척, 함흥, 완도에 아름다운 해변 명사십리가 있지만, 4~5㎞ 십리 안팎에 불과한데, 골드코스트는 무려 56㎞, 140리나 된다. 그래서 지구촌 관광객들은 여름 정취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골드코스트로 몰려든다.
우리들의 인식에 골드코스트는 바다이고, 바다는 골드코스트였는데,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골드코스트가 산악과 웰빙의 메카라는 관광정보를 한국민에게 전해왔다.
관광청은 골드코스트에서는 절벽을 따라 즐기는 짜릿한 어드벤처로 아드레날린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숲속에서는 자연과 호흡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토리 브리지 크라임 체험객들 |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퀸즈랜드주 브리즈번에서는 강과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미식 체험을 통해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주 북쪽 케언즈에서는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한 튜브 탐험을 통해 대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귀띔했다.
▶세계 최초 절벽 어드벤처, 해피탯이 골드코스트에
동해에 두타산과 무릉계곡, 강릉에 소금강, 속초에 설악산이 있듯이, 골드코스트에도 산, 숲, 계곡, 동굴이 있다.
골드코스트 힌터랜드에 자리 잡은 해피탯 (Happitat)은 세계 최초의 절벽 어드벤처 파크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짜릿함과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경 감상을 모두 즐긴다.
200m 길이를 자랑하는 고공 짚라인을 비롯해 절벽 등반 코스인 비아 페라타, 외줄 타기, 숲길, 천연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다.
모든 절벽 체험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는 377 호주달러 (약 37만원)부터 시작하며, 그룹 예약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골드코스트-솔 엘리먼츠 |
▶숲 속에서 즐기는 오감 웰니스, 솔 엘리먼츠도
골드코스트 힌터랜드의 탬버린 마운틴 (Tamborine Mountain)에 위치한 솔 엘리먼츠 (Sol Elements)는 미네랄 풀, 아이스 플런지, 히말라야 소금 동굴 등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웰니스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비강을 시원하게 해주는 보태니컬 스팀룸과 직접 만드는 리뉴얼 바디 스크럽 체험이다.
방문객들은 힐링 세션을 마친 후 야외 파이어 피트에 모여 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90분간 진행되는 기본 웰니스 세션은 80 호주달러 (약 8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멤버십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모튼섬 |
▶브리즈번 앞바다 해양 미식, 모튼 오이스터 팜 투어
귤 농장도 아니고 굴(Oyster) 농장이라니. 말만 들어도 신선하다. 브리즈번에서 배로 45분 거리에 있는 모튼 아일랜드에서 푸른 바다를 항해하며 갓 수확한 굴과 샴페인을 즐기고 싶다면 오이스터 팜 투어를 추천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1인당 18개의 굴을 직접 손질하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샴페인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투어의 비용은 249 호주달러 (약 25만원)이며, 왕복 보트 이동과 풍성한 해산물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스토리브리지 크라임 |
▶다리 꼭대기서 세상을 보는 맛..브리즈번 스토리 브리지 어드벤처 클라임
호주 사람들은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애들레이드엔 경기장 가장 꼭대기 구조물에 오르는 모험을, 브리즈번에선 이 도시 대표 랜드마크인 스토리 브리지 가장 꼭대기까지 오르는 액티비티를 즐긴다.
세계 최초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해진 스토리 브리지 어드벤처 클라임은 브리즈번의 상징인 스토리 브리지를 약 90분간 직접 등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360도 파노라마 스카이라인은 물론, 전 세계 단 세 곳뿐인 브리지 클라이밍 명소에서 즐기는 정상에서의 건배는 잊지 못할 감동을 더한다.
특히 브리즈번의 핫플레이스인 하워드 스미스 와프(Howard Smith Wharves)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클라이밍 후 미식 투어를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백 컨트리 블리스 |
▶정글 강물에 몸 띄우기..‘떠오나니 도화로다, 별유천지 비인간’
정글이 손에 닿을 듯 가까운 데인트리(Daintree) 열대우림의 모스만 강을 따라 고요히 물 위를 떠내려가며 시간이 멈춘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을 보다 평화롭고 몰입감 있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글속 은둔지에서 얻는 행복감, ‘백 컨트리 블리스(Back Country Bliss)’라고 부른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리버 드리프트 체험 비용은 145 호주달러 (약 14만원)이며, 포트 더글라스와 모스만 지역에서 출발하는 투어 차량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