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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社 실적 시즌 개막...성장세 둔화에도 흐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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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주 삼성SDS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증권가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SDS부터 LG CNS,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성장률에는 차이가 있지만 클라우드와 AI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IT서비스 업종 전반에 대한 '고성장'보다 '안정적 성장' 국면을 점치고 있다. 전년 대비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경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민간과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AI와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S, 영업이익 1조원 근접 전망...공공·금융 AX 전망 '밝음'

IT서비스 실적 발표 첫 선은 삼성SDS가 끊는다. 삼성SD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조595억원, 영업이익 97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67%, 영업이익 6.49%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조정 국면을 거친 이후 2024년부터 이어진 회복 흐름이 지난해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581억원, 영업이익은 2385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12.7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ITO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부문의 선전을 예상 중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선정과 공공·금융기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혜 등 장기적 성장 전망도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I, ITO의 대외 시장이 우호적이진 않은 상황이나 공공·금융 부문 클라우드 침투를 지속해 만회할 계획"이라며 "캡티브에서 IT 투자 확대가 이뤄진다면 실적 업사이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매출 6조원 돌파 예상...다방면의 성장 동력 '장밋빛'

LG CNS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 실적 발표를 앞둔 LG CNS의 2025년 매출 전망치는 6조3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8%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550억원으로 8.21%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 성장 중이다.

사진=LG CNS 제공

사진=LG CNS 제공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1370억원, 영업이익 214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7%, 7.38% 증가한 수치다. 지난 분기에 이연됐던 수주분이 반영되며 10%대 영업마진률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컨설팅(DBO) 연간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미래 성장 동력에 따라 장기적 로드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데이터센터·블록체인·AI·로봇 등 다양한 성장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며 "추후 국방부문 AI 전환(AX)사업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그룹사 수혜 기대감↑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IT서비스 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2025년 매출은 4조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2%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2585억원으로 15.19%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4분기 매출은 1조2437억원, 영입이익은 801억원이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5%, 10.25%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부문은 성장 둔화와 함께 현대차그룹 SI 프로젝트 수혜에 따른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선전을 점쳤다.


그룹사의 피지컬 AI 사업 확장에 더해 신사업 기대감도 높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HMG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기술, 차량제어기 관련 SW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HMG 사업 고도화에 따라 회사의 역량이 사업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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