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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딩, 작년 거래액 650억 달성…"올해 ‘AI·글로벌’로 퀀텀 점프 시동"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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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팬딩은 지난해 플랫폼 연간 거래액 650억원, 누적 거래액 125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거래액인 290억원 대비 2.24배 성장한 수치다.


특히 팬딩은 최근 4년 연속 매년 거래액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 그래프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팬딩의 크리에이터별 맞춤형 커뮤니티 구축 및 수익화 전략 도입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팬딩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플랫폼 내 상위 100명 크리에이터의 평균 달성 수익은 10억원에 달한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플루언서, 재테크 전문가를 비롯한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 버추얼 아이돌로 대표되는 아티스트 카테고리 등 다채로운 영역의 크리에이터들이 팬딩을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팬덤의 규모 역시 대폭 확대됐다. 팬딩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연결된 누적 팬 회원 수는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팬들은 팬딩이 제공하는 ‘맞춤형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결제 전환율과 재방문율(리텐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팬딩은 이 기세를 몰아 2026년 핵심 목표 키워드로 ‘AI’와 ‘글로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크리에이터 및 IP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팬덤 커뮤니티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팬딩 AI 에이전트’를 전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팬덤 관리를 자동화하여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대만과 일본 시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시동을 건다. 팬딩은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 시장에 맞게 최적화하여,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팬덤 확장을 돕고 글로벌 크리에이터까지 포섭한다는 전략이다.

엄세현 팬딩 대표는 “4년 연속 2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는 팬딩이 제안하는 팬덤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완전히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며 “2026년에는 고도화된 AI 기술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양 날개 삼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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