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연 5만 톤 생산·250명 고용…포항, LFP 소재 공급망 거점 기대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19일 포항시청에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약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ESS 및 전기차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 부지는 약 4만5천㎡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5만 톤 규모로 에너지 저장 용량 기준 약 29GWh에 달한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약 2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퓨처엠과 ㈜피노의 합작사로, 당초 삼원계(NCM)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LFP 양극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회사 측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삼원계 전구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LFP 배터리는 열 안정성과 긴 수명,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재로 ESS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LFP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관계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역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업이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행정·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AI 등 미래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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