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FP 산정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측정 과정에 시간이 소요되며 산정 오류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I FP 에이전트’는 KOSA가 제공하는 ‘SW사업 구현단계 SW개발비 간이법 산정양식’ 엑셀 서식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작성한 단위 기능 목록을 분석해 기능 유형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분석 과정에서 판단이 모호한 항목은 사용자가 재검토할 수 있도록 피드백 기능을 제공한다.
KOSA는 지난해 9월 SK A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1단계에서는 기능 목록 템플릿을 기반으로 단위 프로세스명 인식과 기능 유형 식별 기능 구현에 집중했다. 향후 2단계에서는 SW 개발 사업 제안요청서(RFP)와 과업지시서 학습을 통해 기능 요구사항 식별 및 단위 프로세스 추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OSA는 자동화 도구를 통해 FP 산정 결과를 도출한 뒤 전문가 검증과 SW사업 대가 운영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주 행정과 원가 산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FP 에이전트는 공공 SW 발주 시스템의 오랜 난제였던 부실 산정과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전문가 검증 과정을 거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에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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