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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텍사스에 증권거래소 지어지면 뉴욕 맘다니 큰 시험대"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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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증세' 맘다니의 뉴욕서 기업들 탈출 움직임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 증권거래소(TXSE)의 출범을 두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증권거래소를 (텍사스주) 댈러스에 짓는 건 뉴욕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나쁜 일이 될 것"이라며 "그들이 이런 일을 어떻게 가능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뉴욕) 시장에게는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주의 성향인 맘다니 시장은 '부자 증세'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화당 정치인들은 뉴욕의 진보적인 정책과 규제 때문에 기업들이 텍사스로 옮겨가려 한다고 주장하며 TXSE를 비(非)진보 거래소의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TXSE는 2025년 9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승인을 받고 올해 7월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TXSE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대형 금융사 시타델 등으로부터 1억6100만 달러(약 23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양강 구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텍사스는 주 법인세와 소득세가 없고 규제가 적은 환경을 무기로 금융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댈러스는 이미 뉴욕에 이어 미국 2위의 금융계 고용 도시가 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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