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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국립한국해양대에 50억원 지원...“미래 해양 인재 양성 탄력”

파이낸셜뉴스 권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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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전경. 대학 제공

국립한국해양대 전경. 대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한국해운협회로부터 50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약속받으며 대학의 미래 혁신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국립한국해양대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는 우수한 해기 인재의 양성을 위해 지난해 톤세 절감액 중 50억원을 국립한국해양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전년도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전략상선대 구축 및 해사클러스터 확대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데 이어 해양 계열 대학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50억원 지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해운 시황의 불확실성이 예고되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는 해운업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해양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 해양 산업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북극항로 개척 등 신해양 산업 분야를 선도할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해운협회가 추진 중인 ‘전략상선대 구축’과 ‘에너지 적취율 제고’ 등을 뒷받침할 실무형 고급 해기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해운업계의 전폭적인 지원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세계 수준의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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