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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조업체 68%, 올해 경영기조 '안정(유지)' 선호

뉴시스 박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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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제조업체 100곳 대상 경영실적 조사
구미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구미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산업단지 일부 제조업체의 올해 경영기조가 '안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는 19일 제조업체 100곳으로 대상으로 '2026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실적 목표치와 외부환경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구미 제조업체가 설정한 전년 실적 대비 올해 목표치 수준은 내수의 경우 목표치를 확대 설정한 기업이 41.0%, 동일한 기업은 40.0%, 축소한 기업은 19.0%로 집계됐다.

수출의 경우 53.7%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목표를 설정했고 확대한 기업은 26.3%, 축소한 기업은 20.0%로 나타났다.

올해 경영계획 핵심 기조는 68.0%가 안정(유지)경영을 선호했다.

이어 확장(성장)경영 22.0%, 축소경영 10.0%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2년 전 실시했던 동일 문항의 조사 결과보다 안정 경영을 선택하는 기업이 17.0%p 더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확장(성장)경영을 선택하는 기업은 13.0%p 감소했다.

보수적 경영계획을 세운 이유로는 '경기·수요전망(4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비용·수익성 요인(31.0%)', '대외 통상리스크(13.0%)', '정책·규제환경 변화(8.0%)', '기업내부사정(4.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 활성화 및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해 앞으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국내투자 촉진 정책(24.0%)'을 주문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기업유치팀장은 "구미 제조업체 3분의 2 이상이 안정(유지)경영을 택하는 것은 살얼음판과 같은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구미는 '남부권 반도체벨트'로의 더 큰 도약은 물론, AI데이터센터 유치, 신공항 연결망 확충 등 기회의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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