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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레지던트 충원 20%대…필수과 상황 심각

뉴스1 강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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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년차 모집 결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올 3월부터 근무할 신규 레지던트를 모집한 결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병원 필수과 충원율이 20%대에 머물렀다. 반면 재활의학과와 피부과 등은 정원을 거의 채웠다.

19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 차 전기 모집 결과 전체 정원 2725명 중 2001명이 합격했다.

73.4%의 충원율로 의정갈등 직전이던 2024년 상반기 83.2%보다 10%p 가까이 떨어졌다. 일부 인턴이 복귀하지 않거나 군에 입대해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정원은 예년보다 30%가량 줄었다.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병원 필수과 충원율은 의정갈등 전보다 저조했다.

소아청소년과 충원율은 20.6%(34명)로 전체 모집과 중 가장 낮았고 2년 전 26.2%(54명)보다 떨어졌다. 2년 전 충원율이 38.1%(24명)였던 흉부외과도 25%(11명) 충원에 머물렀다.

500명 가깝게 모집하던 내과는 2년 새 지원율이 95.3%에서 67.6%로 급락했다. 응급의학과(55.3%), 산부인과(61.4%) 등도 예년보다 충원율이 하락했다.


반면 피부과·안과·성형외과를 묶어 부르던 '피안성'과 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등 '정재영' 같은 인기과는 정원을 거의 다 채웠다.

재활의학과와 이비인후과 충원율은 100%였으며 영상의학과 99.2%, 정형외과 98.3%, 성형외과 93.1% 등이었다.

필수과 충원율이 저조한 데에는 근무 환경과 불가항력적 사법 리스크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지방 병원 필수과 수련 체계는 무너지고, 지역 필수의료는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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