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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발행 25.7조원…전년比 40%↑

이데일리 박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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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발행 68.9% 급증…공모는 소폭 감소
금리형 비중 77.5% ‘압도’…미상환 발행잔액은 38조원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DLB 포함) 발행 규모가 25조원을 넘어 전년 대비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산은 ‘금리형’이 발행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표=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표=한국예탁결제원)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DLS(DLB 포함) 발행금액은 25조 7075억원으로, 전년(18조 3671억원) 대비 4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DLS 상환금액은 19조 9211억원으로 25.7% 늘었다.

발행 구조를 보면 사모 발행 비중이 높았다. 2025년 공모 발행금액은 6조 8562억원(26.7%)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18조 8513억원(73.3%)으로 68.9% 급증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9조 9129억원으로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 2조 8087억원(10.9%), 환율 2조 367억원(7.9%) 순으로 집계됐다.

발행사별로는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 금액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하나증권이 7조 9162억원으로 점유율 30.8%를 기록했고, BNK투자증권(1조 9073억원), 대신증권(1조 7073억원), 신한투자증권(1조 5420억원), 키움증권(1조 4407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환은 ‘만기상환’ 중심이었다. 2025년 만기상환 금액은 16조 5184억원으로 상환의 82.9%를 차지했고, 조기상환은 2조 4810억원(12.5%), 중도 상환은 9217억원(4.6%)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DLS(D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38조 1159억원으로 전년(32조 6683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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