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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급습, 해결형 연구개발 중요 外 [과학게시판]

아이뉴스24 정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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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변형 검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KISTI)은 미세플라스틱 연구지형 변화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해결책 제공형 연구개발(R&SD, Research & Solution Development)’ 관점에서 연구와 정책 방향을 제시한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 제59호를 발간했다.

미세플라스틱, 해결책 제공형 연구개발 중요해



잘게 부서진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사진=세계자연기금 WWF]

잘게 부서진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사진=세계자연기금 WWF]



미세플라스틱은 전 세계로 확산하며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해 생태계와 인체 건강을 위협한다.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핵심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R&SD와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이 요구된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10년 동안 축적된 방대한 학술논문 데이터를 활용해 미세플라스틱 연구 분야의 지식 구조, 진화 과정, 지적 토대, 지식 공백 영역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식 KISTI 원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지형 분석은 연구의 흐름과 과밀·공백을 한눈에 보여준다”며 “KISTI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분석과 통찰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지속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 치료기술 ‘보건신기술(NET)’ 인증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인지과학연구그룹 정민영 박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뉴다이브(대표 조성자)가 공동 개발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디지털 의료기기’가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제한적이고 반복적 행동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아동 31명당 1명이 발병할 정도로 유병률이 매우 높다.


이번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디지털 치료기술은 ‘사회적 상황인지 와 상호작용 분석을 통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기술’을 제공한다. 대면 치료가 지닌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장기 대기 상태에 놓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한·미 국제 공동연구로 김치의 장 건강 과학적 근거 확보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연방 식단 가이드라인(2025-2030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 김치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김치의 장 건강과 장관면역 기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구명하기 위한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미국 연방 식단 가이드라인’은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공동으로 수립하는 국가 차원의 식생활 정책 기준이다. 이번에 김치가 포함됐다. 김치(Kimchi)를 포함한 발효식품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형성에 이바지함으로써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해춘 소장은 “글로벌 식단 정책 환경에서 식품의 건강 기능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인체 기반의 과학적 근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산 라만장비, 레이저로 반도체 구조 마음대로 그린다



국내 연구팀이 국산 라만분광 장비를 기반으로 물질의 구조 변화와 전기적 특성을 연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융합 분석 장비를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반도체 소자의 새로운 구현 방식을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확률 컴퓨팅’용 핵심 소자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와 신개념 소자 연구 분야로의 폭넓은 응용이 기대된다.


시료 내에서 물질 구조 변화와 전류 흐름을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결과를 즉시 소자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방식을 제시했다.

RNA 변형 검출 인공지능 기술 개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백대현 교수(서울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과 단분자 시퀀싱 기술을 결합해 RNA 변형(RNA modification)을 단분자 해상도에서 높은 정확도로 검출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RNA 변형은 RNA의 기본 구성단위인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가 화학적으로 변화한 형태를 말한다. 유전자 발현과 암 발생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조절자이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RNA 변형을 통한 유전자 발현 조절 작동원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백대현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생명과학·의생명 분야에서 RNA 변형의 기능을 연구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DeepRM)을 확장해 다양한 종류의 RNA 변형을 동시에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기연, 안전관리 부문 ‘트리플 크라운’ 달성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관리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KERI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훈격: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 잇따라 선정됐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이번 3관왕 달성은 구성원 모두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전 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IST, AI 철학 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의 AI 철학 연구센터가 오는 21일 대전 KAIST 본원 학술문화관(E9) 2층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KAIST AI 철학 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AIST AI 철학 연구센터는 철학과 인공지능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인류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AI 시대를 맞아 자율성·자유·존엄 등 인간적 가치와 정의·평등·노동 등 사회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성찰하고, 인류의 번영에 이바지하는 철학·과학기술 융합 연구 및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시아, 염증성 장 질환+경화성 담관염→암 발생 위험↑



아시아의 경우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경화성 담관염을 동반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화성 담관염은 담도에 만성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해 간경변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아시아 환자 5만명에 대한 첫 대규모 분석 결과이다.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됐을 때 대장암은 9.1%, 담관암은 7.2% 발생했다.

박상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맞춤화된 진료 지침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아시아 환자들은 경화성 담관염의 유병률 자체는 낮은데 동반됐을 때는 암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진단 초기부터 정기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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