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을 열어 경제 및 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 발표문을 통해 “두 정상은 서울에서 만나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 차원 및 다자 무대에서 지속하고 있는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민보호 △문화유산 및 경관 보호 △반도체 산업 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재난관리 및 시민보호 분야의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 국민의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유산 및 경관 보전·보호에 대해서도 정책수립, 데이터 관리나 발굴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체 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를 포함해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경제, 교역 및 투자 분야에 대해, 양국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공동 개최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양자협력을 더욱 강화·확대하며 제3국 시장에서의 교역·투자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한국이 현재 의장직을 맡은 광물안보파트너십(MPS)과 같은 다자간 이니셔티브를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 역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및 안정 실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들은 주요 20개국(G20)을 비롯한 다자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한국과 주요7개국(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회담이 끝난 뒤 양국은 차기 전략대화를 조속히 개최하고, 2026∼2030년 5년 간 액션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이 올해 중으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하고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소인수회담을 시작으로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양 정상은 1시간30여분 간 오찬 회동을 갖는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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