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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말고 포켓몬 카드…뉴욕 매장, 무장강도에 억대 피해

뉴스1 양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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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등 40명 위협한 뒤 10만달러 상당 챙겨…인명피해 없어



미국 워싱턴 DC의 컨벤션 센터에 모인 포켓몬 카드가 바닥에 한가득 펼쳐져 있다. 2019.08.16/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미국 워싱턴 DC의 컨벤션 센터에 모인 포켓몬 카드가 바닥에 한가득 펼쳐져 있다. 2019.08.16/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 뉴욕시의 한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가게가 무장 강도에게 습격당해 약 10만 달러(약 1억 47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45분쯤 맨해튼 웨스트 13번가에 위치한 카드 가게 '포케 코트'에 정체불명의 남성 3명이 들어와 총기로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한 뒤 현금과 포켓몬 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장당 5500달러, 3500달러에 이르는 고가 카드를 포함해 카드 상품 여러 개와 현금을 챙겨갔다고 밝혔다. 전체 피해액은 약 10만 달러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공개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검은 후드와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남성들이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손님들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담겼다.

매장 측은 "무장 강도 3명이 40명 넘는 사람들을 가게에 가둬두고 상품을 훔쳐 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가게에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카드를 보관하는 케이스를 꾸미는 '커뮤니티 공예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한편 포켓몬 관련 수집용 카드 가게를 노린 범죄는 최근 미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한 카드 가게에서 희귀 포켓몬 카드와 스포츠 카드 10만 달러어치가 도난당했다.

또 최근엔 로스앤젤레스 서부 지역에서 한 고객이 매장을 나서던 중 강도를 당해 약 30만 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빼앗기는 사건도 발생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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