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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원·아시아나·신세계 해킹’ 수사 착수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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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뉴스1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뉴스1



최근 일어난 교원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신세계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교원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신세계 사건은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혐의가 확인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다만 “대한항공은 범죄 혐의 유무가 아직 특정이 안 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며 “특정 해킹 그룹의 연루 여부는 수사가 좀 더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하고 같은 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관련 수사 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교원그룹은 KISA에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고객을 554만명(중복 가입자 제외)으로 집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5일 해외 서버에 대한 무단 접근 정황이 확인되면서 사내 인트라넷이 침해됐다고 공지했다. 피해 규모는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인력을 포함해 약 1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기내식 협력 업체인 케이씨앤디(KC&D)서비스도 외부 해커 그룹의 공격을 받아, 임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신세계그룹도 변종 악성 코드를 이용해 사내 인트라넷에 비인가 접근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임직원 약 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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