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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원·아시아나·신세계 해킹, 범죄 혐의점 확인…수사 중"

머니투데이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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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ㅍ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ㅍ



경찰이 교원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신세계그룹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정보통신망 침입 여부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협력업체의 해킹 사고는 내사 중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원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신세계그룹에서의 해킹 사건은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혐의점이 확인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항공 협력업체의 해킹 사건은 범죄 혐의 유무가 확정되지 않아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했다.

박 본부장은 "특정 해킹 그룹의 연루 여부는 수사가 더 진행돼야 하는 사안"이라며 "현 단계에서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고객 유출 정보 규모 등은 아직 추산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 1만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대한항공은 협력업체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 이름과 계좌번호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세계그룹에서도 지난해 12월 8만여명의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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