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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인 1표제' 당무위 의결…"수정은 없다"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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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일부 반대 있었으나 원안 통과…내달 2일 중앙위 투표"
강득구 '사과 요구'에 "오해했다면 사과"…"회의 유출은 유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연합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연합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당무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내 이견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의 당원권 강화 드라이브는 수정 없이 중앙위원회 투표로 직행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대의원제 권한 축소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서면으로 반대 의견을 낸 2명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기재하지 않았다"며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미 확정된 사안인 만큼 수정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당원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2일 제5차 중앙위원회를 소집한다. 안건 처리를 위한 온라인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강득구 최고위원은 박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1인1표제에 대한 신중론을 '해당 행위'로 몰았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수석대변인들의 발언은 반발이 아닌 더 좋은 개정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이라면서도 "지난 최고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사안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어 "강 최고위원이 저의 진의를 오해해 마음이 상했다면 사과드린다"면서도 "내부 논의 과정이 외부로 왜곡 유출돼 갈등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만찬 직후 별도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논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명 절차를 밟고 있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도 언급됐다. 김 전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의원총회 표결 없는 제명 확정'을 요청했다는 설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당헌·당규상 절차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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