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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나온 '황당' 파넨카킥…세네갈 GK는 "50년 동안 우승 기다렸는데?"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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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세네갈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가 모로코 브라힘 디아스의 페널티킥 실축에 입을 열었다. 서로 최선을 다했다는 이야기였다.

세네갈은 1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모로코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세네갈이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으나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선 모로코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0의 균형이 이어졌다.

경기 막바지 분위기가 과열됐다. 후반 추가 시간 2분엔 세네갈이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득점 과정에서 압둘라예 세크의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엔 세네갈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모로코 브라힘 디아스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골 취소에 이어 페널티킥 판정까지 나오자 세네갈 선수들이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세네갈 팬들도 경기장 안으로 물건을 던지며 분노했다. 결국 경기는 15분가량 지연됐다.

경기는 디아스의 페널티킥으로 재개됐다. 디아스가 득점한다면 사실상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디아스는 파넨카킥을 택했고, 그의 슈팅은 힘 없이 세네갈 골키퍼 멘디의 정면으로 향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결정됐다. 연장 전반 4분 세네갈 파페 게예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세네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디아스의 페널티킥에 대한 의혹이 쏟아졌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일각에선 경기 지연 동안 세네갈 선수단과 모로코 선수단이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디아스가 일부러 페널티킥을 실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세네갈 골키퍼 멘디는 "아니다. 진지해야 한다. 종료 1분을 남기고 50년 동안 우승을 기다려온 나라(모로코)가 있는데 우리가 합의할 수 있다고 정말 생각하나? 디아스는 골을 넣고 싶어 했다. 난 그걸 막은 공을 인정받을 뿐이다. 그게 전부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라커룸으로 돌아가면서 우리가 나눈 말은 우리 사이에만 남겨두겠다.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한 모든 건 함께 보상받은 거다. 우리는 품위와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그게 우리가 한 일이다"라고 더했다.

디아스의 파넨카킥에 대해선 "디아스는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난 최대한 오래 발을 안 떼려고 했다. 운이 우리를 도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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