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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당선

머니투데이 권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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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서울연극협회 회장단 선거서 68% 득표
김도형 협회장 체제서 향후 4년간 협회 운영

김정근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와 김도형 서울연극협회장 당선인, 이시원 작가.(왼쪽부터)/사진제공=대경대

김정근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와 김도형 서울연극협회장 당선인, 이시원 작가.(왼쪽부터)/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는 최근 김정근 연기예술과 교수가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에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3일 대학로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대 서울연극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협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도형씨를 필두로 이시원 작가와 함께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총 투표인 수 750표 가운데 509표(68%)를 얻어 당선됐다.

김 교수를 비롯한 부회장단은 김 당선인의 집행부 체제에서 향후 4년간 서울연극협회를 이끈다. 김 당선인은 서울연극의 해법으로 'BTS'를 제시, '예산은 무대로(Build), 위상은 높이고(Turnaround), 혜택은 더 많이(Service)'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김 신임 협회장은 1989년 극단 실험극장에 입단해 연극 현장의 변화를 일선에서 경험했다. 그는 서울연극지부협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추진력을 입증했다.

이 부회장은 극단 명작옥수수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 '변신'과 옥랑희곡상 자유소재 부문 '녹차정원'으로 데뷔했다.

대경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부회장은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을 이끌며 밀양연극제 젊은연출가전과 고마나루, 포항바다연극제, 월드2인극페스티벌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현재는 연극전공 대학생들의 축제인 젊은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8대 서울연극협회는 △제48회 서울연극제 △서울미래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서울시민연극제 등 서울지역의 주요 연극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건표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연극평론가)는 "김도형 당선자는 서울연극협회의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며 "연극인들을 위한 복지와 지원, 창작환경 생태계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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