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 눈보라가 치고 있다. 2026.1.11/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이번 주 제주도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풍을 동반한 눈 소식이 예보돼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제주도의 낮 기온은 15~17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였지만,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7도가량 떨어진 -1~2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북부·서부·동부, 북부중산간에 바람이 차차 강해져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이에 기상청은 오후 12~6시를 기해 강풍특보를 발표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21일부터는 눈 소식도 있다.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만들어진 해기차에 의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해안지역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21일 제주도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 중산간 2~7㎝, 해안 1~3㎝ 등이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눈은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 News1 |
제주해상 날씨도 악화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북부·서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특보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다바에는 이날 밤부터 20일 오후 사이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높아져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표하고,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장기간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 및 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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