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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중 11% 오르며 시총 3위…LG엔솔·삼바 제쳤다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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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전환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4858.79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026.1.19 뉴스1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전환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4858.79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026.1.19 뉴스1


현대차 주가가 장중 10%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반도체주가 주춤한 가운데 현대차를 중심으로 로봇주가 상승하며 코스피는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중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은 1000억 원 이상 순매수중이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간 반면 현대차는 11% 넘게 상승했다. 현대차는 이날 시총이 90조 원을 넘기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 2023년 이후 공고하게 자리잡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강 구도’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 가깝게 오르며 반도체를 뛰어넘는 강세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로봇기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대비 저평가받았던 현대차의 주가에 로봇 프리미엄이 적용되며 급격하게 상승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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