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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만성 호흡기질환 변화와 코로나19 영향' 연구 발표

뉴시스 박시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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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개국 빅데이터 기반으로 34년간의 호흡기질환 조사
환자 수는 늘었지만 사망률은 25.7% 감소…'숨은 환자' 효과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경희대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임예솔 연구원, 김소은 연구원, 오지연 학생. (사진=경희대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경희대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임예솔 연구원, 김소은 연구원, 오지연 학생. (사진=경희대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경희대학교는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임예솔·김소은 연구원, 오지연 학생, 신재일 연세대 교수)이 만성 호흡기질환의 질병 부담과 코로나19의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만성 호흡기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간질성폐질환 ▲진폐증 등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2023년 기준 약 5억6900만명의 인구가 해당 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천식 환자라는 통계가 있었다.

그러나 사망의 대부분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발생해, 질환별 질병 부담 양상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204개국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만성 호흡기질환의 유병률·사망률 변화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사망률은 약 25.7% 감소한 반면 환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간질성폐질환 등 일부 질환에서는 부담이 줄지 않는 양상이 관측됐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만성 호흡기질환 발생률은 소폭 증가했지만 사망률 감소 속도는 둔화됐다. 연구팀은 이를 팬데믹 영향으로 의료 접근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진단되지 않았던 환자가 발견되는 '숨은 환자' 효과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간질성폐질환의 경우 고령층에서 질병·사망 부담 경향이 뚜렷함을 확인했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으로 나타났으며, 천식의 경우 높은 체질량지수(BMI)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령층과 질병 부담이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개입 전략 마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전 세계 1100여 명 이상의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1월호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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