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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다보스포럼 이례적 많은 인원 모여…블랙록 CEO 덕분"

뉴시스 고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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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백악관 전화 걸어 트럼프 참석 성사
국가 정상 65명·기업 CEO 850명 참여
핑크 "WEF, 세계 지도자와 기업인 만나는 중요한 장"
[뉴욕=AP/뉴시스]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재건에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진은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모습. 2026.01.19.

[뉴욕=AP/뉴시스]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재건에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진은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모습. 2026.01.19.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재건에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핑크 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정상들, 기업 CEO 등 많은 사람에게 연락했다"며 "정책 결정자들, 기업 리더들, 시민단체들이 가진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73세인 그는 다보스포럼에서 임시 공동의장을 맡았는데, 백악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을 성사시키는 등 지난해 거버넌스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인 다보스포럼의 위상을 되살리는 데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등 글로벌 기업 CEO 약 850명이 모이고, G7 등 국가 정상도 65명 가량이 참석한다.

FT는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영향력 인사들이 모인다"며 "핑크 CEO의 끈질긴 노력과 광범위한 인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핑크 CEO는 다보스포럼이 세계적인 성장과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다보스포럼의 임시공동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다보스포럼이 '그들만의 리그'라고 비판하지만, 이는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중요성을 간과한 비판이라고도 설명했다.


핑크 CEO는 "우리는 더욱 양극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 서로를 향해 말을 하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서로 '대화'를 하는 사람은 없다"며 "다보스포럼의 현재 모습에 대한 파괴적인 주장을 멈추고 다보스포럼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보스포럼은 세계 지도자들이 여러 기업인과 만나는 중요한 장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는 경제 번영과 경제 발전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보스포럼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트럼프 쇼'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당하다"며 "대통령이 무대에 올라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모든 참여자를 부각하고 진지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아랍에미리트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예정된 여러 부수적인 회의들을 언급하며, 이번 행사 이후 구체적인 발표들이 나오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한 다보스포럼 관계자는 FT에 "핑크 CEO는 몇 년 동안 다보스포럼을 외면해 온 실리콘 밸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WEF는 클라우스 슈왑 회장 재임 시절 재정 비리, 유해한 직장 문화 등으로 논란을 겪은 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조사 결과 슈왑 회장은 무죄 판결을 받았고, 핑크 CEO 등이 지난해 8월부터 WEF 이사회를 이끌고 있다.


2019년부터 WEF 이사회 일원이던 핑크 CEO는 임시 의장직을 2년 이내로 맡은 후 상임 의장에게 자리를 넘기겠다는 계획이다. 차기 의장 후보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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