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 오토 살롱 2026(Tokyo Auto Salon 2026)’에 참가한 스바루(Subaru)가 올 시즌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에 ST-Q 클래스에 투입할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레이스카,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콘셉트(High Performance X Future Concept)’는 스바루가 슈퍼 다이큐 시리즈, ST-Q 클래스에서 탄소중립연료(CNF)와 이를 위한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의 계보를 잇는 최신 사양이다.
올해의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콘셉트은 스바루가 지향하는 탄소 중립 모빌리티와 고성능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하나로 응축한 모델이며, ‘스바루’ 본연의 가치를 선명히 드러내는 푸른색 차체를 더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
이번 레이스카의 기반에는 지난해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기술적 비전을 제시했던 ‘퍼포먼스-B STI 콘셉트(Performance-B STI Concept)에 기반한 모습이다. 실제 콘셉트 모델을 바탕으로 양산차로의 기술 피드백을 극대화 한 모습이다.
특히 스바루 특유의 5도어 해치백 차체를 기반으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공기역학적 진화를 이뤄냈다. 특히 항공우주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설계된 카본 에어로 파츠와 재활용 소재를 차체 곳곳에 적용해 친환경 성격을 강조했다.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파워트레인 변화 역시 시선을 끈다. 스바루는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수평대향 엔진인 4기통 FA24 2.4L 터보 엔진을 에네오스(Eneos)와 공동 개발한 저탄소 E20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 친환경 연구의 성격을 갖췄다.
스바루와 에네오스는 가혹한 내구 레이스 환경에서 탄소 중립 연료의 연소 효율과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브랜드는 여기서 얻은 고성능 데이터를 미래 양산형 엔진 개발에 즉각 반영해 ‘기술 발전’ 또한 도모한다.
한편 일본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오는 3월 21일과 22일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에서의 개막전을 필두로 11월 15일까지의 7라운드 일정으로 펼쳐진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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