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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반정부 시위 소강 상태…교민 50여 명 체류 중"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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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위대가 거리에서 불을 피운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했다. 2026.1.11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위대가 거리에서 불을 피운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했다. 2026.1.11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이란 반정부 시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우리 교민 50여 명이 여전히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9일) "최근 일부 소규모 산발적 시위를 제외하고 이란 전국적으로 시위가 소강 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관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위 소강 상황과 별개로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시위로 인해 출국한 우리 교민은 70여 명 중 20여 명으로, 남은 교민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시작된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천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란 반정부 시위는 지난달 화폐가치 폭락 등 경제적 이유로 촉발됐지만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수 주일째 규모가 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혈 사태를 우려하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란 당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외교·군사 문제로 비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등 당국은 시위에 따른 인적·물질적 피해를 부각하며 미국의 책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 #이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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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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