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에 펼쳐진 나주평야 |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귀농 인구 유치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1천22억원을 투입해 농촌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442억원을 들여 악취 민원이 잦은 돈사를 스마트팜 교육시설 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노안면 금안리, 문평면 오룡리, 봉황면 죽석리, 세지면 대산리 등 4곳의 돈사를 매입해 철거한 뒤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을 운영하거나 마을 녹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평읍과 공산면에는 각각 150억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주변 지역을 묶어 하나의 생활권에 기반 시설을 집중시키는 280억원 규모 기초생활 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남평읍을 중심으로 금천·산포·다도·봉황면이 하나의 권역이 되고 공산면을 중심으로 동강·반남·세지·왕곡면이 생활권이 된다.
나주시는 거점 지역에 빨래방이나 반찬 배달 시설, 노래·문화·운동 교실 등 생활 편의와 복지 혜택을 확대해 인접한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귀농·귀촌 선도 마을도 12개로 확대했다.
전체 가구의 10% 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빈집 수리, 경관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비된 공간은 귀농·귀촌 체험 희망자와 농촌 일손 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등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단가를 5천500원에서 6천원에서 인상하고 농작업용 편의 의자 전 농가 보급 확대, 농촌 들녘 여성농업인 화장실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354명, 2025년 800명이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올해 1천명까지 확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도시민 유입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대폭 늘려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키우고 농촌을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으로 재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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