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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서울 진관사 제1기 단기출가학교 열어

연합뉴스 고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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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진집 '사찰음식-시선' 발간
진관사(서울 은평구)[촬영 이충원]

진관사(서울 은평구)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 진관사 제1기 단기출가학교 '한걸음' =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진관사(서울 은평구 소재)는 오는 20∼26일 6박 7일간 제1기 단기출가학교 '한걸음'을 연다.

'한걸음, 나를 만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단기출가학교엔 17세부터 59세까지의 여성 입교자 11명이 사찰에서 머물며 실제 출가자가 겪는 행자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새벽예불과 108배, 발우공양, 묵언 등 외에 진관사의 특성을 살린 사찰음식 체험, 선명상, 철야정진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출가는 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세상에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큰 원력"이라며 미래 출가자들에 대한 종단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사진집 '사찰음식-시선'에 담긴 발우공양 준비 장면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사진집 '사찰음식-시선'에 담긴 발우공양 준비 장면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사진집 '사찰음식-시선'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집은 지난해 5월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찰음식의 현장성과 정신적 메시지를 사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제작됐다.


통도사, 송광사, 봉암사, 운문사, 청암사, 대원사 등에서 담은 발우공양, 전통공양간, 마지(부처에게 올리는 밥), 장독대 등의 이미지를 통해 사찰음식이 지닌 생명존중, 절제, 공동체 전승의 의미를 전달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사찰 공동체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생활문화의 가치가 공적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기록과 교육 등을 위해 비매품으로 제작된 이번 사진집은 전통문화의 현장성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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