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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해각서 협약식에는 이호현 제2차관과 스웨덴 기후기업부 마야 룬드베크 에너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에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의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 폭넓은 협력 내용이 담겼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시설 구축 실행력과 스웨덴의 정책 및 제도 경험을 결합해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본보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면담에서는 △청정에너지 보급 정책 △전력망 개발․확장과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재생에너지의 전력시스템 통합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스웨덴 에너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해상풍력, 전력망확장,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이번 양국의 양해각서 체결은 부처 출범 이후 첫 에너지 국제 협력 성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SMR,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경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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