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기자(=나주)(ks76664@naver.com)]
한국전력이 정부 주관 안전관리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안전 최우선 경영'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발주청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위탁 수행했으며, 전국 283개 건설현장에 참여한 3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전본사 전경ⓒ |
안전조직 운영, 법령 준수 여부, 위험요소 발굴·제거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기준이 적용됐으며, 평가 결과는 향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평가 결과 한전은 △안전 방침 및 조직 체계 △현장 법적요건 관리 △안전한 공사 발주 체계 △수급자 안전 지원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국토부 소관 건설현장에서 2년 연속 사망사고 '0건'을 달성한 점과 자발적인 현장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최고 등급 획득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전의 안전관리 역량은 최근 3년간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2023년 '보통' 등급에 머물렀던 한전은 2024년 '우수'를 거쳐 2025년에는 최고 단계인 '매우 우수'까지 도달하며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한전은 2025년 한 해 동안 '중대재해 ZERO'를 기록했으며, 감전·추락·끼임 등 고위험 재해 발생 건수도 최근 10년 평균 대비 48% 감소했다.
협력사 재해 역시 46% 줄어들며, 발주처와 시공사가 함께 만드는 안전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전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에는 작업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집중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점검기동팀의 활동 범위를 대폭 확대해 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안전이 조직 문화로 뿌리내리는 단계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춘수 기자(=나주)(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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