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포스터(사진=연세대) |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 속에 한국어문학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법론적 전환과 확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적 상상력이 첨단 기술과 만날 때 열리는 새로운 연구 지평을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연구 자료를 고정되고 불변하는 대상이 아닌, 분석 방법과 이론에 따라 재구성되고 재정의되는 유동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한국어문학 연구의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인 '연구 자료를 재고하다'에서는 디지털 분석 기술이 포착할 수 있는 연구 자료의 범위와 성격을 검토한다. 언어 자료 분석의 방법론적 혁신을 통해 연구 대상이 어떻게 새롭게 형성되는지를 살펴 본다.
오후 세션은 '이론과 기술, 방법론의 전환'을 주제로 두 편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에서는 생성형 AI 시대에 말뭉치 언어학과 사전학이 직면한 변화와 과제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디지털 인문학의 최신 쟁점들을 이론적으로 분석한다.
교육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어문학 연구의 방법론을 원점에서 다시 성찰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문학의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과 개방, 공진화를 지향하는 연구자와 차세대 인재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분야 연구자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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