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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900억 규모'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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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그라니엘'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그라니엘'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직4구역 재개발은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동, 총 17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7923억원이다.

사직4구역은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4호선 및 동해선 교대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동래구 내 교육 인프라와 대형 상업시설, 온천천, 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부산 대표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그랜드'(Grand)와 하늘을 뜻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 특화도 강화했다. 글로벌 설계사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를 배치했다. 약 1900평 규모의 '트리플 선큰 파크'를 조성해 대단지 조경 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대당 3.7평 수준의 커뮤니티에는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GX·필라테스룸, 사우나,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직4구역은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사업지"라며 "조합원 신뢰에 걸맞은 지역 대표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서울 성수4지구에 '온리 원 성수' 콘셉트를 제시하며 입찰을 공식화했으며 신이문역세권 재개발과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등 수도권 주요 사업지에서도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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