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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히네!" 이대호가 극찬한 재능 → 차세대 유격수 정조준…19세 청춘의 꿈이 영근다 [인터뷰]

스포츠조선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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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한 KT 이강민. 스포츠조선DB

인터뷰에 임한 KT 이강민. 스포츠조선DB



대만 마무리캠프에 참여한 이강민. 사진제공=KT 위즈

대만 마무리캠프에 참여한 이강민. 사진제공=KT 위즈



대만 마무리캠프에 참여한 이강민. 사진제공=KT 위즈

대만 마무리캠프에 참여한 이강민. 사진제공=KT 위즈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 기가 막힌다! 스윙이 아주 간결하고 빨라!"

레전드 이대호가 극찬했던 재능의 유격수가 마침내 프로 무대를 밟는다.

유신고 출신 이강민(19)은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KT 위즈의 부름을 받았다.

사전 고지되지 않은 선발대 출국임에도 공항을 찾아 이강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팬들이 눈에 띄었다. 유신고 특유의 짧은 머리는 여전하다. 반짝이는 당찬 눈빛과 달리 취재에 임하는 이강민에게선 아직 수줍은 신인의 면모가 역력했다.

이강민은 이대호가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서 유신고를 찾았을 당시 오재원(한화 이글스) 신재인(NC 다이노스)와 나란히 극찬을 받았던 선수다. 오지환 못잖은 벤트레그 슬라이딩 캐치에 강렬한 러닝스로까지 선보여 레전드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대호는 "몸이 가볍고, 공 잡고 첫 스텝에 바로 던지는게 아주 좋다"며 칭찬했다.

배팅 연습 때는 연신 탄성이 쏟아졌다. "기가 막힌다", "보는 내가 기분 좋다", "경쟁력 있다", "먹혀도 안타 되는 배팅이다. 잘 맞으면 홈런" 등 찬사가 쏟아졌다.


대만 마무리캠프에 참여한 이강민. 사진제공=KT 위즈

대만 마무리캠프에 참여한 이강민. 사진제공=KT 위즈



이강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영광스럽기도 했고, 촬영 자체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뒤에 이대호 선배님 보고 계시는데 그날따라 팡팡팡 잘 맞아나가더라고요. 정말 좋은 추억이에요"라며 웃었다. 이어 이대호의 첫인상에 대해선 "일단 크다, 와 엄청 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했죠"라며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이강민은 지난해말 마무리캠프에도 참여했지만, 아무래도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기분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설레고 기대되고 긴장됩니다. 캠프 간다니까 다들 축하해줬습니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제 장점입니다"라고 답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나 유신고로 진학, 이제 KT 유니폼까지 입었다. KT의 로컬 보이인 셈이다. 팀내에선 유신고 출신 선배 조대현이 밥도 사주고 배트도 선물해주며 애정 가득 챙겨줬다고.


올해 KT는 내야 공백에 직면했다. 베테랑 오재일 황재균의 은퇴, FA 최원준의 보상선수로 떠난 윤준혁, 유망주 박민석의 방출 등이 겹쳤다.

파이팅을 외치는 KT 선발대 선수들. 신인과 군복귀 선수들로 구성됐다. 박지훈 고준혁 이강민 김정운 류현인(왼쪽부터).김영록 기자

파이팅을 외치는 KT 선발대 선수들. 신인과 군복귀 선수들로 구성됐다. 박지훈 고준혁 이강민 김정운 류현인(왼쪽부터).김영록 기자



일단 유격수는 권동진과 장준원, 2루수로는 베테랑 김상수와 류현인이 주전 경쟁을 벌일 전망. 오윤석 강민성도 언제든 내야 한자리를 꿰찰 준비가 돼있다. KT 구단은 신인 이강민-김건휘(3라운드 전체 26번)의 잠재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취미생활이라고 해봐야 시간날 때 KT 야구 보는 게 전부였어요. 제가 그 KT에서 뛰게 되니까 기분이 남다르네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팬분들께 신뢰와 기대를 주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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