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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메시도 무슨 소용이야" 절대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토트넘 출신' 유럽 잔류 선언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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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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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동료였던 지오반니 로셀소는 미국 대신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각) '로셀소는 베티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로셀소는 베티스에 대해 절대적인 헌신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추측을 종식시켰다. 그는 팀에서 단순한 재능을 넘어 균형과 리더십을 재능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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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셀소는 한때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어린 나이에도 활약하며,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손을 잡고 2017년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했다. 기대 이하의 활약 후 레알 베티스 임대를 떠난 로셀소는 스페인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베티스에서 꽃을 피우자 토트넘이 주목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가 절실했던 토트넘은 로셀소에게 보너스 포함 5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창의적인 패스와 플레이로 호평을 받으며 토트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평가는 현실이 되지 못했다. 로셀소는 토트넘에서 기대와 다르게 부진하며, 점차 팀 계획 밖으로 밀려났다.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손흥민과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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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이후 로셀소는 결국 토트넘을 떠났다. 행선지는 자신이 포텐을 터트린 베티스였다. 베티스에서의 로셀소는 달랐다. 2024~2025시즌 34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24경기에서 3골2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꾸준한 활약과 함께 최근 스타 선수들을 수집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도 관심이 피어났다. MLS 정상을 차지한 인터 마이애미가 나섰다. 마이애미는 2025시즌 리오넬 메시와 함께 구단 역대 최초로 MLS컵 우승에 성공했다. 차기 시즌도 마이애미는 미국 무대 가장 높은 자리를 원하기에 적극적으로 선수 보강을 고려 중이다. 로셀소 또한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보인다. 하지만 로셀소가 미국 이적을 거부하고 베티스 잔류 의사를 내비치며, 마이애미는 메시를 보좌할 다른 자원 영입으로 선회해야 할 상황이다. 손흥민과의 미국 무대 재회도 어렵게 됐다.

로셀소는 유럽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차헤스는 '베티스는 로셀소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금 그는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잡았고, 베티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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